2012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뉴시스]

|

 

여수 '국제아트페스티벌·바다미술제' 열려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2012여수세계박람회(EXPO 2012 YEOSU KOREA)가 열리고 있는 전남 여수에서 국제아트페스티벌과 바다미술제가 잇따라 열린다.

특히 올해 4회째를 맞는 국제아트페스티벌은 세계적인 미술가 '백남준'의 비디오 작품 등이 전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일 여수 미술계에 따르면 '2012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예울마루 미술관에서 펼쳐진다.

1회 오광수 예술 감독을 비롯해 2회 라울 자무디오(Raul Zamudio-New york), 3회 최순영 감독 등 회를 거듭하고 있는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지난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진행되는 최대 미술 행사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는 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하는 전시회로 마련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인 '백남준'을 비롯한 미국의 빌 비올라(Bill Viola) 등 20개국 300여명 작가의 회화, 미디어, 사진 등 작품이 예울마루와 전남대아트센터, 전남대갤러리, 갤러리 연 등에 전시된다.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의 예술 감독으로는 지난 3월 1, 2차 심의를 통해 문인희 감독이 선정됐다. 문 감독은 2009년부터 뉴욕 하몬드 미술관 보드멤버와 홍콩 소버레인 재단에서 어드바이저로 일하고 있으며 전시디렉팅을 담당하고 있다.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이과 함께 14일부터 20일까지 웅천친수공원 일원에서 2012여수바다미술제가 펼쳐진다.

바다미술제는 여수민족미술인협회가 지난 3년 동안 매년 바닷가에서 개최해 오던 행사다. 바다와 인접한 공원에 국내외에서 유명한 최병수, 최평곤 작가의 미술작품 등을 설치한다.

앞서 7일부터 13일까지 프리오프닝(Pre-Opening)으로 24명의 미술작품들이 웅천친수공원에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kim@newsis.co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4608519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