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FESTIVAL
2012 대안공간-창작스튜디오 아트페스티벌
2012_0421 ▶ 2012_0425
초대일시 / 2012_0421_토요일_04:00pm
주최 / (사)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찬 / 출판도시문화재단_경기도문화예술과_쌈지농부
한국미술정보센터_네오룩_아트인컬처_퍼블릭아트
시간 / 11:00am~06:00pm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Tel. +82.31.955.1595
1999년 대안공간 문화가 미술계에서 시작된 지 어느덧 14년이 되었다. 이에 사)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새로운 대안과 비전을 모색하고자 AR FESTIVAL를 준비하였다. 현재 비영리전시공간 및 창작스튜디오 활동이 지속되면서 담론생산의 한계와 제도의 과잉으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진단하고 공공주체와 협업 및 지원을 받고 있는 비영리 민간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에 대한 개선과 혁신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장으로 기획하였다. ● 비영리 전시공간은 규격화된 미술제도에서 수용하지 못한 실험적인 작가와 전시를 지원하고 다양한 관점으로 주시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미술의 지평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최근 작가지원 프로그램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창작스튜디오 역시 작가에게 필요한 작업공간을 지원하고 대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부스도면
AR FESTIVAL은 국내 비영리 전시공간과 창작스튜디오 약 40여개를 한 자리에 모아 현재의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도록 하고 비영리 전시공간의 현황과 앞으로 나아갈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해나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각 공간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살펴보고 콘텐츠 마켓으로 연출하여 예술적 성과들을 소통하고 교류될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특별전 이완-우리가 되는 방법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_2011_미디어영역프로그램 서울시창작공간 제공
AR FESTIVAL행사장소인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도시는 파주아트플랫폼과 창작스튜디오 등 대안적 창작활동의 문화벨트를 조성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30분 위치에 떨어진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중국현대미술의 부흥은 북경 외곽에 위치한 예술 특구의 형성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도시 역시 새로운 대안적 예술지구로 기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AR FESTIVAL 사무국
커뮤니티스페이스 리트머스 제공
김윤정_목포의 눈물
■ 프로그램
1. 오프닝 퍼프먼스
『전미래- 마담전(mimi)』
『Shot! The Jack Movie 2012 더 잭 + 기린 sound + performance Movie』
2. 대안공간, 창작스튜디오 네트워크 부스전시
부스전시형태로 국내 대안공간과 창작스튜디오의 기획전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예술 콘텐츠를 전시와 아카이브 형식으로 소개한다. 전국 지자체 및 민간영역의 문화예술주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다양한 현대미술 정보를 교환하고 작가, 기획자 등 창작주체들의 교류를 확대, 활성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2. 커미셔너 초청 특별 기획전
작가:이완
커미셔너: 신현진
부스 전시와 더불어 중앙홀에 아트페스티벌의 목적과 취지를 드러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적 성격의 특별전을 마련한다. 신현진 독립큐레이터가 특별전 커미셔너를 맡아 한 해 동안 진행된 전국의 비영리 전시공간과 창작스튜디오 전시 중 괄목할 만한 전시 혹은 작가를 선정하여 전시를 기획한다. AR FESTIVAL 첫 특별전으로 이완작가가 선정되었다.
3. 비영리 전시공간과 창작스튜디오 현황 및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대안공간 1세대부터 최근 작가 지원제도로서 각광받고 있는 창작스튜디오 현장 전문가가 모여 운영현황과 문제 등을 진단한다. 한국 미술 지평 안에서 비영리 전시공간과 창작스튜디오의 입지와 역할을 논의하고 현재의 실태와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인을 초청하여 워크숍 시간을 마련한다.
22(일) 2시 서상호(오픈스페이스배) 반이정(미술평론) 서진석(대안공간루프)
23(월) 2시 심상용(컨템포러리아트) 신현진(독립큐레이터) 심규환(국립고양창작스튜디오매니저)
24(화) 3시 김찬동(아르코시각책임심의위원) 이병권(한국메세나협의회사무처장) 최병식(미술평론)
4. 영상작품 연속상영
국립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 아티스트인 안드레아스 징걸렛 Andreas Zingerle, 케이트 테사 리 Kate Tessa Lee, 마티아스 숄튼 Matthias Sholten, 펄라쉬 바타차지 Palash Bhattacharjee, 친모이 파텔 Chinmoyi Pate, 세실리아 코르조 로블레도 Cecilia Corzo Robledo, 요코 시미즈 Yoko Shimizu 를 포함하여 강민숙, 강혁, 김윤정, 김윤정, 백호현, 김주영, 황재옥, 이가경, 박병래, 류지숙 등 17명 작가의 영상작품이 행사기간 5일동안 커뮤니티존에서 연속 상영된다.
Vol.20120421f | AR FESTIVAL-2012 대안공간-창작스튜디오 아트페스티벌
http://www.neolook.net/archives/20120421f
http://webzine.arko.or.kr//sub2/content_4169.jsp
"흥미롭고 유익한 문화예술소식, 함께 나눠요"
▶ 인사미술공간 2012년 첫 전시, ‘1시 방향의 저글링떼’展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아르코미술관의 2011년 하반기 전문가 성장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신진작가, 독립큐레이터들의 결과보고 전시회를 오는 2월 8일(수)부터 25일(토)까지 원서동 인사미술공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르코미술관의 전문가 성장프로그램의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시로, 본 프로그램 강사이기도 했던 독립 큐레이터 류병학 씨와 3명의 신진 기획자가 함께 기획하였다.
다소 생소한 이번 전시명인 ‘저글링떼’는 스타크래프트(Star Craft) 게임에서 ‘저글링이라는 종족이 집단으로 공격한다’는 뜻으로, 여기에는 4인방 신진 큐레이터들이 멀티플레이로 기획하는 전시라는 의미 외에도, ‘관람객들이 1시 방향에서 저글링떼처럼(구름같이) 몰려들기’를 바라는 기획자들과 참여작가들의 기대감이 녹아 있는 타이틀이다. 19명의 신진작가가 참여한 ‘1시 방향의 저글링떼’ 전시는 사진, 회화, 영상, 설치 등 총 19여 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저글링떼처럼 몰려들어 공격한다’는 이번 전시 제목의 의미는 기획자들 및 참여작가들의 의지를 반영하는 문구이기도 하다. 기획자들은 급진적인 전시기획과 공격적인 작품판매를 통해 전시 작품들이 모두 판매되는 것을 목표로 하나, 전시 마지막 날까지 작품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전시 마지막 날에 작품 파괴를 할 것을 선언하였다. 참여작가들 또한 기획자들의 요청에 따라 전시 종료 시까지 판매되지 않은 작품은 모두 파기할 것에 동의하였다.
이러한 기획자들과 작가들의 강력한 행동 강령은 사실 대한민국에서 현대미술을 하며 살아가는 일이 그 만큼 수월하지 않은 현실에 대한 역설이기도 하다. 신진작가들은 자신들이 현대미술을 한다는 것이 거의 ‘맨땅에 헤딩’하는 격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흔히 IMF 경제 위기를 해마다 겪고 있다고 하는 신진작가들이 오히려 불우이웃을 돕겠다고 나섰다. 이번 ‘1시 방향의 저글링떼’展 참여 작가들은 작품 판매금액 전액을 불우 아동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 2012.01.30]
http://www.unionpress.co.kr/news/detail.php?number=14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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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 아르코미술관이 주최하는 <1시 방향의 저글링떼> 展이 오는 2월 8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원서동 인사미술공간에서 열린다. 총 19명의 신진작가가 참여해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다소 생소한 전시명인 ‘1시 방향의 저글링떼’는 스타크래프트(Star Craft) 게임에서 저글링 종족이 집단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에서 따왔다. 4인방 신진 큐레이터들이 함께 기획한다는 의미와 함께 관람객들이 저글링 떼처럼 구름같이 몰려들기를 바라는 기대감이 녹아있다.
한편으로는 참여 작가와 기획자들의 의지를 반영하는 문구이기도 하다. 전시 기획자들은 작품이 모두 판매되는 것을 목표로 하나 전시 마지막 날까지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모두 파괴할 것을 선언했다. 참여 작가들도 기획자의 요청에 따라 작품 파기에 동의했다.
기획자들과 작가들의 강력한 행동 강령은 대한민국에서 현대미술을 하며 살아가는 일이 그만큼 수월하다는 않은 현실을 반영한 부분이다. 신진작가들은 자신들이 현대미술을 하는 것이 거의 “맨땅에 헤딩하는 격”이라고 표현한다.
흥미로운 점은 삶이 팍팍하다는 신진작가들이 오히려 불우이웃을 돕겠다고 나섰다는 점이다. 참여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판매된 작품들의 수익 전액을 불우 아동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