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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0 2012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 2012.09.07 2012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 2012.07.20 Place_Yeosu
- 2012.05.02 조합된 장면
- 2012.04.26 AR FESTIVAL
- 2012.04.26 AR FESTIVAL
- 2012.02.04 1시 방향의 저글링떼展 [아르코 웹진]
- 2012.02.04 1시 방향의 저글링떼展 [유니온프레스]
- 2012.02.04 1시 방향의 저글링떼
- 2011.10.24 공간의 위상 空間之位相
2012 여수국제아트 페스티벌
Yeosu International Art Festival
2012_0717 ▶ 2012_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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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2_0717_05:00pm_GS칼텍스 예울마루
오프닝 퍼포먼스/ 2012_0717_04:00pm_GS칼텍스 예울마루 앞 바다
「Dark Water Project」조덕현&이정재의 수중발굴 프로젝트
주최 / 여수시
주관 /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회_여수시문화예술행사추진위원회
예술감독/큐레이터 / 문인희 아이리스
본전시『장소의 긍지_Pride of Place』
참여작가
강이연_강종열_고상우_권여현_권하주_그랙 스미스 김도명_김상선_김영미_김종구_김준_김진언_김태곤 김홍희_낸시랭_노부타가 아오자키_노상동 니콜라스 필라드_베브 할렌_라물로 산스_라우 토니 라종민_라파엘 셜리_로리 시몬스_로버트 스미슨 로스 블랙너_리챠드 차오_마키자 크루파_박신영 발드와즈 아슈토시_백남준_빌 비올라_사이먼 몰리 서국화_서재정_시린나셋_세라 할러_아스야 레즈니코브 안종연_안준_안형남_애나쿤즈_양종훈_양해웅 오민정_요셉채_원다 올티즈_웨이 샤오강_유리 크루첵 유상국_윤정미_이광기_이민하_이상엽_이스트반 휴잔 이영섭_이이남_이지연_이정재_이하_이형모_장안순 잭 트로_정소영_정은영_제이슨 헐라_조덕현_조명환 조성희_줄리아 킴 스미슨_쥰 시라_차오드리 샤미 차주용_차혜림_챨리 스완슨_케이틀린 필라디 트레이시 튤리어스_파멜라 마츠다_파비트라 위크라마싱헤 폴 밀러_폴 세프텔_피피로티 리스트_한경우_홍범_황은정
예울마루
전남 여수시 시전동 1003번지 7층
Tel. +82.61.808.7000
특별전시『아트로폴리스_Artropolice』
참여작가
회화 / 이경모_차대영_임장수_노재순_김동협_신재남 이재훈_조광훈_강현식_하정민_정창균_정종기_김봉빈 이창조_김와곤_이태근_홍은앙_유정근_서유승_김복동 김동석_김홍빈_임종두_박대조_강정일_송형노_박일용 정종해_김영환_윤정년_김혜진_황학만_우재길_정순이 조근호_김해성_손봉채_한희원_이창훈_박수만_백현호 최재영_임근재_진원장_김효삼_박선주_정경래_황순칠 박흥수_유휴열_김학곤_유창희_김승학_정문배_한상윤 전량기_이정웅_오견규_박성열_홍민호_허종하_윤복희 박종경_정창기_이혜인_최우식_도진욱_고찬용_위성웅 변웅필_이강화_강규성_조영재_김일랑_강홍순_나안수 홍경수_서남수_김덕기_김승열_김만옥_방우송_박동열 김정국_유영석_김철수_박상복_강상복_이승우_손영환 강철수_조진호_백동칠_양종환_강종래_김오곤_김현주 백선아_변정애_오복동_정원주_황주일_손차영_신경욱 이은경_강창구_권진용_김상선_김옥진_김용일_김태희 박동화_박란희_박봉화_유상국_이기래_이미경_이존립 이율배_정재종_이정자_김경훈_손정선_서지숙_김찬식 김혜원_박치호_정정복_양수균_이복현_김정하_김정숙 허영자_김향숙_최운희_김연엽_주태원_곽인화_김양자 서봉희_지주란_이은이_정채열_정옥희_이은아_이혜영 선호남_하상범_안철수_김나영 실내조각 / 류윤숙_박영한_임영욱_최재용_한종근_강충모 인민영_전신덕_이정민_황상태_강성훈_신달호_정강희 이효문_이한우_한정무_이호철_이상현_이병선_이성웅 야외조각 / 김동배_이철현_장성재_주동진_정학환 정현_박근우_김원근_김원용_최성철_황미옥_이재길 도예 / 김종균_박미경_변정옥_조용규_장용만_장영필 이동하_김혁수_원복자_양갑수_강성곤_유명춘_정이석 남태윤_서경석_김기찬_전미석_안경미_명제현_윤장식 서예 / 곽금원_김성숙_김창섭_문갑출_박정명_서명덕 송완훈_송전석_양명우_이병국_이정철_정광섭_정여춘 최승수_이태조_정준식_김승민_정재석_양영_김세은 허필호_박종태_이해근_김현선_이정숙_서진원_정열 유지연_김연_양미성_강수호_조동권_최수일_나갑 정명옥_정광희_허회태_신수일_박육철
전남대 아트센터
전라남도 여수시 국동 190번지(구봉로 291)
전남대 국동갤러리
전라남도 여수시 국동 190번지(구봉로 291)
갤러리 연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394-2번지
Tel. +61.659.2551
장소의 긍지_Pride of Place - New and Expanded Perspectives on Place in Contemporary Art ● 자존심, 자긍심, 긍지라는 의미를 함축한 단어 'Pride'와 장소, 곳, 지역, 포지션이라는 의미를 함축한 단어 'place'의 조합으로 이루어 짐 / 확장된 의미의 '장소'와 그를 바라보는 시선, 느낌, 입장, 태도, 자긍심 등의 '포지션'을 나타낸다. / 보다 친밀하고 관계 기억 중심적임이 "공간"과 차별된 뜻으로 표현됨
- 이이남_신-단발령 망금강_컬러, 사운드_00:05:30_2009
- 강종열_동백 Camellia_캔버스에 유채_150×50cm_2011
- 김진언_다이나믹 원더랜드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_알루미늄에 채색, 스크래치_가변크기_2012
- 백남준_네온티비:사랑은 만마일_60×60×25cm_1990
2012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격년제로 열리는 지역의 가장 큰 문화예술행사로서 올해 제 4회를 맞이하여 보다 크고 향상된 면모를 선보인다. 국제전시인 본 전시와 대한민국의 중요한 작가들로 구성된 특별전시는 각각『장소의 긍지-현대미술로 보는 새롭고 확장된 개념의 장소(86명)』와『아트로폴리스(230명)』라는 주제 아래 총 20개국 310여명 작가의 작품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지난 3회 동안의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을 통해 이루었다고 보는 성과는 관중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의 현대미술을 한 자리에서 모아서 공개함으로 여수를 떠나지 않고도 예술가들의 다양한 문화와 정서, 새로운 사유와 자유로운 표현의 방법에 접근하고 경험하게 하는데 있다고 강종래 국제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장은 전했다.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을 통해 보다 넓은 세상의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표현을 보고, 그들과 예술로서 소통하여 지역작가들을 해외에도 알리는 역할을 마련하며, 타문화를 거울삼아 우리지역의 독창적인 문화를 비쳐보고 향유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 또한 본 축제의 궁극적인 목표가 될 것이다.
- 서재정_Place_Yeosu_캔버스에 혼합재료_91×116.8cm_2012
- 안준_Self-Portrait_NY_울트라크롬 아카이벌 피그먼트_60×40inch×2_2009
- 조덕현&이정재_Dark Water Project 수중발굴 프로젝트_퍼포먼스
- 조덕현&이정재_Dark Water Project 수중발굴 프로젝트_퍼포먼스
GS 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리는 본 전시『장소의 긍지_Pride of Place』는 고정된 의미의 플레이스(어떤 곳, 포인트)와 더불어 전환될 수 있는 포지션(위치와 태도, 선호도)으로서의 장소(정신적, 심리적, 자연적, 지리적, 정치적, 공공적, 개인적)를 다양하게 해석된 현대미술로 연출한다. 자존심, 자긍심, 긍지라는 의미를 함축한 영어'Pride'와 장소, 곳, 지역, 포지션이란 의미를 함축한 단어 'Place' 의 조합은 단지 '장소의 자존심'이나 '장소의 긍지로' 표기하기에는 아쉬운 넓고 중첩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Pride of Place'를 가장 순수하게 직역할 경우 '장소의 긍지'가 되지만 영어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기는 '최고의 자리', '1등' 혹은 '가장 고귀하고, 중요하게 눈에 띄는 곳'이다. 올림픽의 금메달이자 클래식 로맨틱 시에서라면 로버트 브라우닝이다. 동시에 거기엔 모태나 궁창을 의미하는 first place(첫 장소)라는 의미도 함께 있다. 이 때 주목할 것은 어떠한 이름을 막론하고 장소는 공간과 달리 홀로 있지 않고, 특정한 사람(들)과 이벤트(사건)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개념이며, 기억의 운영에 의해 정체성이 부여된다는 것이다. 또한 Hamlet(작은 마을)이나 Makom(god, 신)이라는 장소의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의인화나 신격화될 수 있는 확장된 개념을 함축하고 있다. 그리하여 장소의 본질적인 의미인 기능성(purpose)과 지역성(topos)과 신성(logos)을 함께 아우르는 시각적 잔치를 벌이게 된다.
- 한경우_스타 패턴 셔츠 Star Pattern Shirt_단채널 비디오_00:05:17_2011
- 김준_fragile-buda_디지털 프린트_100×100cm_2010
- 로물로 산스_해피밀_11×14inches_2011
자연적인 장소, 일상이란 장소, 환상적인 장소, 노동의 장소, 변화되는 장소, 망향의 장소, 믿음의 장소, 전자매체로서의 장소, 미술 철학적인 장소 그리고 우주적인 장소로 나뉜 전시는 가장 순수하고 영원한 차원이라는 일컬어지는 "공간"에 견주어 등한시되었던 "장소"가 현대 미술 안에서 다시 재발견되고 있는 이때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되고 보다 유연한 정체성을 띠는 장소의 새 의미를 다각도적으로 조망해볼 수 있다는 것은 국제 미술행사로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는 막중한 기회라 생각된다. 그러기 위해 전시는 세계적인 작가들을 다수 섭외하여 그들이 갖는 장소의 긍지를 선보이고, 지방은 물론 중앙 더 나아가서 국제적인 관중과 미디어들의 관심을 유발하려 한다. '장소의 긍지-현대미술로 보는 새로운 개념의 장소'는 시대의 기억 조차도 집단의 요구와 사회의 의지에 의해 엄선되어질 수 있고, 상상력에 의해 새롭게 구축될 수 있다는 것을 통해 예술적으로 보여줄 것이다. 그러면서 전시는 여수라는 특별한 장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람객 자신들의 기억의 꼴라쥬와 상상력을 통해 새롭게 조망해볼 수도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 피피로티 리스트_Pickleporno_컬러, 사운드_00:12:02_1992
- 빌 비올라_The Reflecting Pool_컬러, 사운드_00:07:00_1977~9
- 고상우_Join Me There_Edition 2/5_48×37inch_2012
『아트로폴리스_Artropolice』라는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은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도시국가를 뜻하는 폴리스(polis)가 합쳐진 용어로 예술도시로서의 여수의 미래상을 본 아트페스티벌을 통해 제시한다. 전남대아트센터와 전남대갤러리에서는 평면회화, 조각, 도예의 190명의 국내작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갤러리연에서는 40명의 서예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 문인희 아이리스
■ 문의
YIAF사무국
전라남도 여수시 국동 190번지(구봉로 291) 전남대아트센터 2층
Tel. 061)920-2012 / Fax. 061)920-2012 / www.yiaf.co.kr
Vol.20120717d | 2012 여수국제아트 페스티벌 Yeosu International Art Festival
http://www.neolook.net/archives/20120717d
Place_Yeosu Acrylic, color pencil on canvas 91×116.8cm 2012
AR Festival
2012년 4월 21일(토)부터 4월 25일(수)까지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도시에 위치한 아시아출판정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제1회 대안공간-창작스튜디오 아트페스티벌(이하, AR페스티벌)이 열린다. AR페스티벌은 1999년 이후 대안공간이나 창작스튜디오들과 같은 비영리 전시공간 제도와 문화가 시작하고 정착한지 어느새 13년이 지난 시기에 그 성과와 의미 그리고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된 행사이다.
파주출판도시내에 자리한 아트스페이스 휴, 휴네트워크, 갤러리 박영,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 등과 헤이리 화이트블럭에서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 등과 서울의 대안공간 루프, 브레인 팩토리 등과 안성의 대안공간 소나무, 안양의 스톤 앤 워터, 부산의 오픈 스페이스 배 등 민간기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9개의 서울시창작공간들, 인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 경기도미술관에서 운영하는 경기창작센터 등 공공기관 등 약 40여개의 비영리 전시공간과 창작스튜디오를 한 자리에 모은 최초의 콘텐츠마켓 페스티벌이다.
AR페스티벌에 초대되는 비영리 전시공간들은 기존의 미술관제도와 문화에서 수용하지 못하는 새로 현대예술의 경향과 실험적인 작가와 작품, 전시프로그램, 공공미술 및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행사는 부스전시형태로 국내 대안공간과 창작스튜디오의 기획전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예술 콘텐츠를 전시와 아카이브 형식으로 소개한다. 전국 지자체 및 민간영역의 문화예술주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다양한 현대미술 정보를 교환하고 작가, 기획자 등 창작주체들의 교류를 확대, 활성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행사가 열리는 5일간 파주출판도시 곳곳에서 대안공간과 창작스튜디오의 관계자들과 예술가들이 다양한 워크숍을 마련하여 대안공간 1세대부터 최근 작가 지원제도로서 각광받고 있는 창작스튜디오 현장 전문가가 모여 운영현황과 문제 등을 함께 이야기한다. 이런 세밀한 만남의 과정을 통해 각각의 공간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의 다양성을 살펴보고 상호 필요한 분야에 연계되어 다양한 가치가 창출할 수 있다. 전국 국공립 기관의 미술프로그램, 아트센터, 평생교육원, 미술교육 등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미술전시 기획과 작가, 비평, 교육 등 다양한 미술계의 인프라를 제공하여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열정적으로 새로운 작가를 지원하고 새로운 이슈와 담론을 생산하는 비영리전시기관들의 현황과 비전을 살펴보는 것은 한국현대미술의 현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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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FESTIVAL
2012 대안공간-창작스튜디오 아트페스티벌
2012_0421 ▶ 2012_0425
초대일시 / 2012_0421_토요일_04:00pm
주최 / (사)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찬 / 출판도시문화재단_경기도문화예술과_쌈지농부
한국미술정보센터_네오룩_아트인컬처_퍼블릭아트
시간 / 11:00am~06:00pm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Tel. +82.31.955.1595
1999년 대안공간 문화가 미술계에서 시작된 지 어느덧 14년이 되었다. 이에 사)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새로운 대안과 비전을 모색하고자 AR FESTIVAL를 준비하였다. 현재 비영리전시공간 및 창작스튜디오 활동이 지속되면서 담론생산의 한계와 제도의 과잉으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진단하고 공공주체와 협업 및 지원을 받고 있는 비영리 민간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에 대한 개선과 혁신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장으로 기획하였다. ● 비영리 전시공간은 규격화된 미술제도에서 수용하지 못한 실험적인 작가와 전시를 지원하고 다양한 관점으로 주시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미술의 지평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최근 작가지원 프로그램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창작스튜디오 역시 작가에게 필요한 작업공간을 지원하고 대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부스도면
AR FESTIVAL은 국내 비영리 전시공간과 창작스튜디오 약 40여개를 한 자리에 모아 현재의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도록 하고 비영리 전시공간의 현황과 앞으로 나아갈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해나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각 공간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살펴보고 콘텐츠 마켓으로 연출하여 예술적 성과들을 소통하고 교류될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특별전 이완-우리가 되는 방법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_2011_미디어영역프로그램 서울시창작공간 제공
AR FESTIVAL행사장소인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도시는 파주아트플랫폼과 창작스튜디오 등 대안적 창작활동의 문화벨트를 조성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30분 위치에 떨어진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중국현대미술의 부흥은 북경 외곽에 위치한 예술 특구의 형성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도시 역시 새로운 대안적 예술지구로 기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AR FESTIVAL 사무국
커뮤니티스페이스 리트머스 제공
김윤정_목포의 눈물
■ 프로그램
1. 오프닝 퍼프먼스
『전미래- 마담전(mimi)』
『Shot! The Jack Movie 2012 더 잭 + 기린 sound + performance Movie』
2. 대안공간, 창작스튜디오 네트워크 부스전시
부스전시형태로 국내 대안공간과 창작스튜디오의 기획전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예술 콘텐츠를 전시와 아카이브 형식으로 소개한다. 전국 지자체 및 민간영역의 문화예술주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다양한 현대미술 정보를 교환하고 작가, 기획자 등 창작주체들의 교류를 확대, 활성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2. 커미셔너 초청 특별 기획전
작가:이완
커미셔너: 신현진
부스 전시와 더불어 중앙홀에 아트페스티벌의 목적과 취지를 드러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적 성격의 특별전을 마련한다. 신현진 독립큐레이터가 특별전 커미셔너를 맡아 한 해 동안 진행된 전국의 비영리 전시공간과 창작스튜디오 전시 중 괄목할 만한 전시 혹은 작가를 선정하여 전시를 기획한다. AR FESTIVAL 첫 특별전으로 이완작가가 선정되었다.
3. 비영리 전시공간과 창작스튜디오 현황 및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대안공간 1세대부터 최근 작가 지원제도로서 각광받고 있는 창작스튜디오 현장 전문가가 모여 운영현황과 문제 등을 진단한다. 한국 미술 지평 안에서 비영리 전시공간과 창작스튜디오의 입지와 역할을 논의하고 현재의 실태와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인을 초청하여 워크숍 시간을 마련한다.
22(일) 2시 서상호(오픈스페이스배) 반이정(미술평론) 서진석(대안공간루프)
23(월) 2시 심상용(컨템포러리아트) 신현진(독립큐레이터) 심규환(국립고양창작스튜디오매니저)
24(화) 3시 김찬동(아르코시각책임심의위원) 이병권(한국메세나협의회사무처장) 최병식(미술평론)
4. 영상작품 연속상영
국립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 아티스트인 안드레아스 징걸렛 Andreas Zingerle, 케이트 테사 리 Kate Tessa Lee, 마티아스 숄튼 Matthias Sholten, 펄라쉬 바타차지 Palash Bhattacharjee, 친모이 파텔 Chinmoyi Pate, 세실리아 코르조 로블레도 Cecilia Corzo Robledo, 요코 시미즈 Yoko Shimizu 를 포함하여 강민숙, 강혁, 김윤정, 김윤정, 백호현, 김주영, 황재옥, 이가경, 박병래, 류지숙 등 17명 작가의 영상작품이 행사기간 5일동안 커뮤니티존에서 연속 상영된다.
Vol.20120421f | AR FESTIVAL-2012 대안공간-창작스튜디오 아트페스티벌
http://www.neolook.net/archives/20120421f
http://webzine.arko.or.kr//sub2/content_4169.jsp
"흥미롭고 유익한 문화예술소식, 함께 나눠요"
▶ 인사미술공간 2012년 첫 전시, ‘1시 방향의 저글링떼’展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아르코미술관의 2011년 하반기 전문가 성장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신진작가, 독립큐레이터들의 결과보고 전시회를 오는 2월 8일(수)부터 25일(토)까지 원서동 인사미술공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르코미술관의 전문가 성장프로그램의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시로, 본 프로그램 강사이기도 했던 독립 큐레이터 류병학 씨와 3명의 신진 기획자가 함께 기획하였다.
다소 생소한 이번 전시명인 ‘저글링떼’는 스타크래프트(Star Craft) 게임에서 ‘저글링이라는 종족이 집단으로 공격한다’는 뜻으로, 여기에는 4인방 신진 큐레이터들이 멀티플레이로 기획하는 전시라는 의미 외에도, ‘관람객들이 1시 방향에서 저글링떼처럼(구름같이) 몰려들기’를 바라는 기획자들과 참여작가들의 기대감이 녹아 있는 타이틀이다. 19명의 신진작가가 참여한 ‘1시 방향의 저글링떼’ 전시는 사진, 회화, 영상, 설치 등 총 19여 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저글링떼처럼 몰려들어 공격한다’는 이번 전시 제목의 의미는 기획자들 및 참여작가들의 의지를 반영하는 문구이기도 하다. 기획자들은 급진적인 전시기획과 공격적인 작품판매를 통해 전시 작품들이 모두 판매되는 것을 목표로 하나, 전시 마지막 날까지 작품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전시 마지막 날에 작품 파괴를 할 것을 선언하였다. 참여작가들 또한 기획자들의 요청에 따라 전시 종료 시까지 판매되지 않은 작품은 모두 파기할 것에 동의하였다.
이러한 기획자들과 작가들의 강력한 행동 강령은 사실 대한민국에서 현대미술을 하며 살아가는 일이 그 만큼 수월하지 않은 현실에 대한 역설이기도 하다. 신진작가들은 자신들이 현대미술을 한다는 것이 거의 ‘맨땅에 헤딩’하는 격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흔히 IMF 경제 위기를 해마다 겪고 있다고 하는 신진작가들이 오히려 불우이웃을 돕겠다고 나섰다. 이번 ‘1시 방향의 저글링떼’展 참여 작가들은 작품 판매금액 전액을 불우 아동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 2012.01.30]
http://www.unionpress.co.kr/news/detail.php?number=14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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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 아르코미술관이 주최하는 <1시 방향의 저글링떼> 展이 오는 2월 8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원서동 인사미술공간에서 열린다. 총 19명의 신진작가가 참여해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다소 생소한 전시명인 ‘1시 방향의 저글링떼’는 스타크래프트(Star Craft) 게임에서 저글링 종족이 집단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에서 따왔다. 4인방 신진 큐레이터들이 함께 기획한다는 의미와 함께 관람객들이 저글링 떼처럼 구름같이 몰려들기를 바라는 기대감이 녹아있다.
한편으로는 참여 작가와 기획자들의 의지를 반영하는 문구이기도 하다. 전시 기획자들은 작품이 모두 판매되는 것을 목표로 하나 전시 마지막 날까지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모두 파괴할 것을 선언했다. 참여 작가들도 기획자의 요청에 따라 작품 파기에 동의했다.
기획자들과 작가들의 강력한 행동 강령은 대한민국에서 현대미술을 하며 살아가는 일이 그만큼 수월하다는 않은 현실을 반영한 부분이다. 신진작가들은 자신들이 현대미술을 하는 것이 거의 “맨땅에 헤딩하는 격”이라고 표현한다.
흥미로운 점은 삶이 팍팍하다는 신진작가들이 오히려 불우이웃을 돕겠다고 나섰다는 점이다. 참여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판매된 작품들의 수익 전액을 불우 아동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1시 방향의 저글링떼
작전명: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전시장소: 인사미술공간
전시기간: 2012년 2월 8일 - 2012년 2월 25일
오프닝: 2012년 2월 8일(수) 17:00
클로징 퍼포먼스: 2012년 2월 25일(토) 17:00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
기획: 김아미, 도종준, 류병학, 이가은
진행: 이보라 디자인: 김현진
참여작가: 리치빈, 미하일 진 호프만, 보라리,
서재정, 안경희, 양명진, 유목연, 오세라, 이림,
이민경, 이윤성, 이자영, 이진영, 자우녕, 정현명,
조현익, 지연오, 최종희, 한경희 (총 19명)
주소: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90번지 인사미술공간
전화: 02)760-4722
이용시간: 11:00 - 19:00 (월요일 휴관)
공간의 위상 空間之位相
서재정_손서현_이지연展
2011_1022 ▶ 2011_1111
- 서재정_ILLUSORY-B_캔버스에 유채_130.3×162.2cm_2011
초대일시 / 2011_1022_토요일_07:00pm
관람시간 / 11:00am~11:00pm / 일요일_05:00pm~11:00pm
쇼윈도우 24시간 관람가능
텀갤러리(플레이스막)
TERM GALLERY(placeMAK)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4-5번지 라피스라줄리
Tel. +82.2.554.1155
placemak.com/term_gallery
점을 찍고 도형을 그린다. 유년시절 그려내던 '한 붓 그리기'를 기억하는가? 여러 개의 점을 찍고 손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 점을 다 지나는 선으로 도형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불변의 도형은 그 도형만이 가지는 공간을 갖게 된다. 위치와 상태를 밝히는 수학이 있다. 위상수학은 불변의 도형을 연속적으로 변형시키더라도 변하지 않는 성질을 연구하는 기하학의 일종이다. 예를 들어, 떨어져 있는 네 개의 못에 실을 감으면 실이 만들어내는 도형은 사각형이다. 다시 실이 감겨있는 네 개의 못 중에서 한 개의 못을 다른 지점에 꽂으면 사각형의 모양은 변하지만 그 도형의 공간은 변형 전과 동일하다. 점과 선을 이용해 만든 도형의 질량적 개념은 무시하되 유기적인 공간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것을 빌려 생활공간의 구조를 기술하고 행동 생기의 가능성을 공간적 영역의 관계로 치환하여 설명하는 위상심리학의 개념을 전시에 참여하는 세명의 작가들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했다.
서재정_Structure-#3_캔버스에 혼합재료_31.8×40.9cm_2011- 서재정_불확정성 유기적 공간-#1_캔버스에 유채_130×130cm_2011
현대 도시 속의 건축들은 물질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건축이 존재하는 이유는 삶의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지 물질적인 더미의 생산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거대하고 화려해지는 현대건축을 '멋을 잃어간다.' 고 말하기도 한다. 서재정, 손서현, 이지연 작가는 모두 공간에 대해 탐구 한다. 탐구보다는 탐미라고 말하는 것이 맞겠다. 서재정 작가의 경우 공간성을 초월한 거대한 기둥들, 소실점이 있는 골목의 풍경들이 커다란 건축물 안에서 겹쳐지는 판타지, 인상적이었던 공간들에 대한 재해석 등에서 불변 공간의 유기적 변형이 분명하게 존재한다. 마치 삼차원 공간에서 자라난 기둥의 밑부분이 하늘이 되는 것과 같은 '차원의 넘나듦이' 흥미롭다. 서재정 작가의 작품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부분은 공간이 다시 캔버스가 된다는 것이다. 작가는 공간을 레이어(평면)로 만들어 부분적으로 조합하고 다시 그 것을 덩어리로 해석하여 공간성을 부여한다. 그 방법은 공간 조합의 그림자를 한 물체의 그림자로 표현하는 것이다. 마지막 단계에서 생성된 새로운 공간의 조합은 다시 캔버스가 된다.
손서현_잃어버린 지평선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72.7×100cm_2011
손서현_Comfortable_캔버스 아크릴채색_40×40cm_2010
- 손서현_Scene #3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53×65.1cm_2010
기하학적이고 분명한 건축물이 보이는 서재정 작가의 작품과는 다르게 비현실적인 대기공간을 그린 손서현 작가의 작품은 무한한 공간성을 표현한다. 손서현 작가가 그려내는 공간은 보는 그대로의 유토피아다. 자연색과 대비되는 인공 색들의 배열, 불편한 구조에서 신기루가 피어 오르기도 하고 하늘과 땅을 잇는 유석이 보이기도 한다. 유석은 자연적으로 동굴이 생성되면서 지하수에 의해 흘러내리는 듯하게 생긴 기둥을 말한다. 손서현작가는 이런 이미지를 이용하여 상하를 잇는 표현으로 우리가 보고 있는 유토피아가 천상의 것인지, 지하의 것인지 모호하게 하였다. 떠 있는 듯 가라 앉아있고, 잠긴 듯 솟아있는 겹침과 숨김의 기재들이 무수한 상상이 가능한 신비의 공간을 만들었다.
이지연_기억을그리다#1_2923_03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라인테이프_77×33×4cm_2011
이지연_기억을그리다#1_2923_04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라인테이프_77×49×4cm_2011
위에 말한 것과 같이 작가들은 공간을 표현하는데 있어 자신의 기억이나 의도를 공간에 주입한다. 보는 시점에 따라 변형되는 공간이 평면 이미지가 되었을 때 선과 면의 위상(位相)이 바뀌어 도형이 변하는 듯 보이지만 결국 같은 공간이다. 반면 시점에 따라 달라진 형태의 공간은 각기 다른 기억들을 담아낸다. 이지연 작가는 공간을 유기적인 기억의 매개로 해석했다. 반듯하게 뻗은 선들과 은은한 색으로 채워진 면에서는 그 공간에 매여 있는 작가의 추억이 묻어난다. 지우지 못하는 기억, 지울 수 없는 기억, 지워진 기억 등 다양한 기억은 색으로 구분되며 선은 그 기억들이 한 공간에 동시에 존재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라져버린 공간을 그리는 것이 기억의 모방이라 하겠지만 이지연 작가는 기억들을 공간(작품)에 주입해 이데아로 만들었다. 기계적인 그리드가 만들어낸 정갈한 표현력과 작품이 주는 시각적 차분함은 기억을 다시 그려내는데 알맞은 캔버스가 되었다. 이지연 작가가 가지고 있는 공간에 대한 애착은 그래픽적인 표현이 주는 차가움과 공허함이 아닌 정제된 절제의 충만함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이지연_기억을그리다#1_캔버스와 조립판넬에 아크릴채색, 라인테이프_각 65×50cm_2006- 이지연_공간에 대한 지각력 연구를 위한 스케치_합판에 아크릴채색_약 79×55×5cm_2011
현대인들은 자신이 존재하는 공간을 대게 물질적으로 인식한다. 이 때 공간의 규모나 형태에만 집중하게 되는데 이는 삶의 활동영역인 공간을 느끼는데 한계를 갖게 한다. 공간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인데 이것은 결국 삶에 대한 애정과도 관계된다. 서재정, 손서현, 이지연 세 작가는 공간을 보는 다양하고 독특한 시각을 제시함으로 관객들에게 공간에 대한 애착과 상상의 활로를 제공한다. 같은 공간을 다르게 보는 평면작업들, 그 같은 공간을 그린 평면작업들에서 만들어지는 다른 공간성, 거기에서 더 나아가 다른 공간들에 동시에 존재하는 동일한 지각. 이렇게 시점을 이동하며 차원을 초월한 상상의 공간을 보며 우리가 숨 쉬고 있는 공간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이다. ■ 막걸리